[한국자동차연구원 천안·아산 강소특구 육성기업 CEO] 자동차 내장 부품 전문 기업 ‘유진에스엠알시오토모티브테크노’
-대표 아이템은 운전자가 차에 탔을 때 가장 먼저 마주하고, 가장 많이 만지게 되는 핵심 내장재
-경쟁력은 제품의 기획부터 설계, 검증, 생산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Total Engineering Solution’ 역량
유진에스엠알시오토모티브테크노는 1992년 창립 이래 33년간 자동차 내장 부품 분야 외길을 걸어온 전문 기업이다. 글로벌 자동차 부품그룹인 인도의 마더슨(Samvardhana Motherson)과의 합작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황용순 유진에스엠알시오토모티브테크노 대표는 “유진에스엠알시는 설계, 개발, 제조기술력을 바탕으로 마더슨그룹의 해외 생산지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국내 타기업 대비 차별화된 value chain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사는 비전 선포식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공간을 창조하는 글로벌 탑티어 기업’을 지향하는 목표로 전 구성원들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 갈 예정입니다. 회사는 최근 5년간 CAGR 5%의 안정적 성장과 건실한 영업이익 달성으로, 국내자동차 OEM의 1차 협력사의 위치를 견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예산, 아산, 부산 등 국내 주요 거점에서 약 175명의 임직원이 근무하며, 회계연도 기준으로 올해 매출 1,300억원 달성을 예상합니다.”
유진에스엠알시의 대표 아이템은 운전자가 차에 탔을 때 가장 먼저 마주하고, 가장 많이 만지게 되는 핵심 내장재다.
핵심 내장재로는 Cockpit Module(운전석 모듈), Door Trim, Console, Air Vent가 있다. Cockpit Module은 계기판, 네비게이션을 포함한 인포테인먼트, 공조 시스템, 에어백 등과 같은 안전 및 편의 부품이 집약된 자동차의 메인 컨트롤 타워다. Door Trim은 차량 도어 실내 양측면에 장착되는 제품으로 파워 윈도우 스위치, 내측 핸들, 암레스트, 도어 포켓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Console은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설치된 복합부품으로 컵홀더 및 트레이 등의 수납공간과 각종 모바일 기기의 충전기 등의 편의를 제공한다. Air Vent는 차량 내부 공조장치에서 나오는 바람을 실내로 공급, 차단하거나 바람의 방향을 조절하는 부품 등이 있다.
유진에스엠알시는 이와 같이 내장 핵심 대형 부품을 중심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운전자의 안전성과 편의 기능을 통합한 칵핏 모듈을 사전 조립 형태로 OEM사에 제공해 품질과 생산 효율을 높이고 있다. 또한 차량 양측면에 적용되는 도어 트림을 통해 안락한 실내 환경을 구현하고 소음 차단과 측면 충돌 보호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더불어 콘솔 시스템을 통해 수납 기능과 주요 편의 스위치를 통합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하고 있으며, 에어벤트 기술을 통해 공기 흐름을 정밀하게 제어하여 쾌적한 실내 공조 환경을 구현하고 있다.
“최근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KGM의 ‘액티언(Actyon)’과 르노코리아의 ‘그랑 콜레오스(Grand Koleos)’ 칵핏모듈, 도어트림, 콘솔 등 핵심 부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신차의 흥행과 함께 유진에스엠알시 제품의 디자인과 품질도 호평받고 있어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유진에스엠알시의 가장 큰 경쟁력은 제품의 기획부터 설계, 검증, 생산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Total Engineering Solution’ 역량에 있다. “유진에스엠알시는 전체 관리직의 20%에 달하는 전문 R&D 인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외부 의존 없이 자체 시험장비로 신뢰성 검증이 가능한 것도 강점입니다. 유진에스엠알시는 국내 자동차 설계, 개발, 제조 KNOW HOW를 바탕으로 국내 생산을 진행할 뿐 아니라, 해외 생산 요청에 대해서는 국내 자체 설계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마더슨그룹의 해외 생산지를 활용하여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유진에스엠알시는 현재 KGM, 르노코리아 등 완성차 업체와 단순한 납품 관계가 아닌 ‘전략적 파트너’로 신차 개발 초기 단계부터 협력하고 있다. 특히 고객사의 니즈인 감성 품질과 사용자 경험을 만족시키기 위해 선행 연구를 제안하고, 문제를 사전에 해결하는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보유 중인 칵핏모듈·콘솔·도어트림·에어벤트의 설계 역량과 다년간 축적해 온 모듈 생산 라인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 등 국내 주요 완성차 사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유진에스엠알시는 2026년부터 향후 3년 동안 과거 평균 대비 100% 이상 증가한 자체 투자(CAPEX 7% 이상)를 확보해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대응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2025년 7월 취임한 황 대표는 취임 직후 가장 먼저 한 고민이 ‘30년 제조 기업을 어떻게 미래형 혁신기업으로 바꿀 것인가’였다. “자동차 산업이 전기차와 자율주행차로 급변하면서, 자동차는 단순한 이동의 수단만이 아니라, 제2의 생활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맞춰 우리도 단순 부품 공급사를 넘어 감성과 기술로 미래 모빌리티의 공간의 가치를 창조한다는 새로운 미션(Mission)을 전 직원과 함께 수립했습니다. 이번 미션 수립은 단기 Agile 팀을 사원부터 차장급까지 구성해 MZ세대가 생각하는 회사의 미션을 제안받고, 임원진이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하였습니다. 과거 Top-down 방식을 지양해 새로운 미션 수립에 전 직원이 참여하였습니다. 이번 미션 수립을 통해 직원들에게는 일하는 목적을, 고객에게는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자 하였습니다. 향후 슬로건에만 그치지 않고, 미션이 실행되도록 모든 조직 문화를 align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유진에스엠알시는 현재 충남 예산과 충남 아산, 부산 신호, 부산 지사에 총 4개의 공장과 기술연구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약 175명의 임직원이 함께하고 있다.
황 대표는 “젊은 직원들이 주도적으로 아이디어를 내고 실행할 수 있는 수평적이고 유연한 기업 문화를 위해서 4가지 핵심 가치를 선포하고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급변하는 시장에 대응하는 유연한 민첩성(Agility),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는 창의적 혁신(Creative innovation),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Courage to challenge), 그리고 무엇보다 회사의 발전이 나의 발전이 되는 동반 성장(People Growth)을 새로운 기업 문화의 방향으로 수립하고 내재화하여, 새로운 일하는 방식으로 자리 잡도록 응원하고 코칭할 예정입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황 대표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는 중국 완성차뿐만 아니라, 중국의 부품사들이 한국 부품사들을 위협하며 진입하는 위기의 시기”라며 “중국 자동차 회사들은 전기차와 자율주행 연구에 중국 정부로부터 상당한 지원을 바탕으로 급성장하였고, 중국 시장의 scalability를 통해 가격경쟁력까지 확보했다. 이에 맞서 우리 정부도 국내 자동차 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필수적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와 동시에 우리 자동차 부품사들도 자체적 경쟁력 확보가 미래 생존의 필수 조건인 상황이다. 중국 업체가 따라올 수 없는 비대칭 전략을 통해 우리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국내 부품사들의 국가경쟁력 기여에 대한 대국민 홍보도 필요하며, 차별화된 품질 경쟁력과 durability 유지 및 개선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미래 모빌리티의 내부 공간 변화를 예측한 내외장재 변화를, 고객의 usage pattern과 연결해 사용자 경험의 차별화를 제공하는 ‘공간 솔루션 제공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설립일 : 1992년 4월
주요사업 : 자동차 내장 부품 제조 및 판매 (Cockpit Module, Door Trim, Console, Air Vent 등)
성과 : 2024년 매출 1,196억원, 2024년 부산공장 ISO 14001 인증, KGM 품질혁신상 수상, 르노코리아 올해의 우수 협력사상(Best Supplier) 수상, 무재해 10배수(예산), 6배수(아산) 인증 달성
출처 : https://magazine.hankyung.com/job-joy/article/202602057490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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